서경스타 TV·방송

'너는 내 운명' 김수미, '부부의 세계' 현실판 과거 공개 "남편 사람 만드는 데 25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월)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8.6%(수도권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3%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올랐다.


치과 검진 후 ‘젤리 금지령’이 내려진 진태현은 박시은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직접 간식 만들기에 나섰다. 진태현은 “젤리가 안되면 다 수가 있다”라며 팝콘과 체리 콜라를 준비했다. 그는 대형 가마솥에 엄청난 양의 팝콘 옥수수를 넣었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튀기면 엄청날 텐데”, “너무 많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걱정처럼 튀겨진 팝콘은 사방으로 튀어나가 마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팝콘 눈발이 날리던 명장면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때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박시은은 눈앞에 펼쳐진 난장판에 한순간에 싸늘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박시은과 함께 집에 방문한 어머니는 싸늘해진 분위기에 딸과 사위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했고, 더욱 안절부절못하는 진태현은 장모님을 향해 “오래 있다 가세요. 너무 빨리 가시면 제가 큰일 날 것 같습니다”, “주무시고 가셔도 됩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시은은 화를 내지 않고 나긋나긋하게 진태현에게 잔소리를 했고, 이에 서장훈은 “저렇게 혼나면 난 맨날 잘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끝나지 않는 잔소리에 서장훈은 “저렇게까지 오래 할 줄 몰랐다. 나는 폭발 10분이 낫다”라고 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관련기사



강남, 이상화의 신혼집에는 배우 김수미가 방문했다. 이상화가 함께 출연 중인 ‘수미네 반찬’에서 본인을 예뻐해 준 김수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한 것. 이날 김수미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두 사람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김수미는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대해 “내 과거 얘긴 줄 알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신혼 시절 남편이 연락도 없이 6개월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김수미는 불안함에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알고 보니 남편은 미혼 친구들과 놀러 다녔다는 것.

이어 김수미는 “난 자식을 택했다”라며 아이를 낳고 남편의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람 만드는 데 25년 걸렸다”라며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조예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