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개최 가능한 민간전시회 11건과 국제회의 3건을 선정해 4억7,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접수된 24건 중에서 종합 심사위원회를 거쳐 14건을 선정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마이스(MICE) 업계가 자체 개발한 행사를 올해 반드시 개최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 자금을 선지급한다. 전시 직접 지원금 3억원 외에 전문가 컨설팅과 행사 홍보영상·사진 촬영, 코로나19 방역비 등이다. 대상 행사는 부산반려동물박람회, 국제자격증 박람회, 부산욜로라이프페어, 행복인사이트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민간주관 전시회와 국제회의 10개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