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오는 7월 인공지능(AI)사관학교가 문을 연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 사업 대상지로 광주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내 최고 수준 코딩 교육기관 ‘멋쟁이 사자처럼’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 인재 분야에 응모해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 인력양성 거점으로 선정됐다. 오는 5월 교육생을 모집해 7월에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교육장에 AI 사관학교를 열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39세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 조건은 없다. 다만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 알고리즘 등 선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