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원자력환경공단, 정부 안전평가서 최고 A등급

노사 함께 '안전 중심' 경영체계 수립 인정 받아

최고경영자(CEO) 안전 실천의지도 높게 평가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중심 경영체계 확립, 작업장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체제와 안전보건활동 계획, 안전보건활동 수준, 안전보건 활동성과 등 4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축이 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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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경주 방폐장 전경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경주 방폐장 전경



원자력환경공단은 ▲최고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실천의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사업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구축·인증 ▲전담조직 확대 ▲국민 이용시설 안전 관리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4·4·4 안전 점검의 날(4, 14, 24일) 운영 등 안전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노사가 함께 협의회를 개최해 심의·의결하거나 보고안건으로 상정하고 있는 점을 매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안전보건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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