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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포맷, 글로벌 관심 지속…'300'·'꽃할배' 등 유럽서 리메이크

tvN 예능 300(왼쪽부터), 꽃보다 할배, 캐시백 포스터. /사진제공=tvNtvN 예능 300(왼쪽부터), 꽃보다 할배, 캐시백 포스터. /사진제공=tvN



tvN 예능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의 목소리 전쟁 : 300’이 독일에서 인기리에 리메이크 방송되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즌2 편성이 확정됐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하나의 목소리 전쟁 : 300’은 지난 3월부터 독일 방송 자트아인스(Sat.1)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되고 있다. ‘300’은 뮤지션과 팬이 한 팀이 돼 ‘떼창’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또 tvN 대표 여행 예능 ‘꽃보다 할배’는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이스라엘, 태국, 터키, 이탈리아 등 총 10개국에서 각 나라에 맞는 리메이크판이 방영됐다. 다음 달 5일엔 네덜란드 지상파 RTL4에서 네덜란드판 ‘꽃보다 할배’ 시즌2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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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팀장은 “다양한 장르의 tvN 예능이 유럽 지역에서 한국 예능 포맷의 우수성과 참신함을 알리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꽃보다 할배’는 서구에 동양적인 가치와 보편적인 감동을 독창적인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 있는 포맷으로 통하고 있다”며 “또한 시니어 출연자들이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여행하는 이야기가 전 세대를 관통하며 온 가족이 즐겁게 보는 글로벌 예능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CJ ENM과 미국 제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Bunim-Murray Productions)이 공동으로 포맷을 기획해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게임쇼 ‘캐시백’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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