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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이재욱, 따뜻한 소확행 선사…"갈증을 풀어낼 수 있었던 작품"

/ 사진 제공=VAST/ 사진 제공=VAST



배우 이재욱이 ‘날찾아’의 사랑스러운 유니콘남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서 이재욱은 북현리의 유니콘이자 미소 천사 이장우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눈을 뗄 수 없는 노련한 능청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작품 곳곳에 녹아 들어 리듬감 있게 극을 이끌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주요 장소인 굿나잇 책방과 북클럽은 물론, 혜천시청과 북현리 마을을 넘나들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훈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첫사랑인 은실(양혜지 분)은 물론 절친인 은섭(서강준 분)을 비롯해, 해원(박민영 분), 휘(김환희 분) 등 극 중 다양한 인물들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만능 케미 유발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은실과의 달달한 썸케미는 보는 이들마저 가슴 설레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소확행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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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보시는 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그런 갈증을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과 스텝분들, 함께 연기한 연기자 선배님들 덕에 행복한 현장이었다. 북현리의 따뜻한 풍경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좋은 기회가 닿아 다시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재욱은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에서는 맛깔나는 생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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