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다룬 세미나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서 열렸다.
23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22일 오후에 열린 이번 행사는 와이즈유 단과대학별로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 시리즈의 하나로 김태희 문화콘텐츠학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스마트공과대학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김천호 디알엑시온 전무와 오태윤 차장 등 지역 산업체 관계자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김 교수의 주제발표를 듣고 궁금한 사안을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은 전기가 세상을 바꾼 것 이상으로 더욱 급격하게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자동화 기술이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로봇과 인공지능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센서기술과 조합해 모든 분야에서 근본을 흔드는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의는 딥러닝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와 향후 풀어야할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 총장은 “와이즈유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연구소와 인공지능융합연구소를 개소하고 대학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연구가 초기 단계지만 관련 산업계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공과대학의 경쟁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