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라벨로 진행된 이번 임상 2b상은 6명의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는 각 대상자에 DalcA를 단회 정맥투여하고 28일간 피하투여한 후 DalcA가 정상 상태의 예방적 FIX 수치인 12%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지난 2월 유럽연합학회(EAHAD)에서 발표한 데이터에선 DalcA를 28일간 매일 피하투여했을 때 혈중 FIX의 수치가 효과적인 출혈 예방요법을 증명할 수 있는 14%~28% 사이로 나타났다.
또한, 중화항체(nAb)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데이터에서는 DalcA SC(피하주사제형)의 반감기가 70~112시간으로 나타나 약물 투여 횟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에서의 임상 결과는 올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카탈리스트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나심 우스만(Nassim Usman) 박사는 “DalcA의 임상 2b상을 종료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초 EAHAD에서 B형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DalcA의 중간 결과를 발표한 만큼 앞으로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