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동아에스티에 대해 1·4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1·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은 1,9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466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약처의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으로 인해 매출액이 성장했으며 전염병 사태로 판관비가 줄어 수익성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약사법 위반에 따라 2월말부터 3개월간 판매업무정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처방 빈도가 높은 의약품을 유통업체에 사전 공급한 상태다.
이어 신 연구원는 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 ‘DA-4501’이 올해 하반기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 EPO 바이오시밀러 ‘DA-3380’ 등도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난 그는 “영업정지로 인해 2·4분기 적자는 피할 수 없다”면서도 “연간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