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박원아, 3년만에 수석무용수 승급




발레리나 박원아(사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입단 3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22일(현지시간) 솔리스트로 활약해온 박원아가 프린시펄로 승급했다고 밝혔다. 박원아는 선화예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 발레학교로부터 스칼라십 제의를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2년 만인 2017년 7월 헬기 토마손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단장으로부터 정단원 입단 제안을 받았고 1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됐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1933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발레 전문단체로 이 발레단에 정단원이 된 한국인은 박원아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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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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