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스페인 교민 38명에 대해 퇴소 전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민간특별연결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의료기관으로 옮긴 상태”라며 “음성으로 확인된 다른 교민 37명은 전원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에 입국한 스페인 교민 43명은 시설격리 후 재진단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로 전환됐다. 오는 28일자로 모두 격리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