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NS 갬성’ 저격 디자인 소형 가전 인기

코로나로 오프라인 대면은 줄었지만

자신만의 감성 담은 일상 공유 늘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브레빌 브렉퍼스트 세트

파스텔톤 모온 오비큠 무선청소기

다양한 명화 전시 가능 뮤럴 디지털 캔버스II 인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류가 일상이 됐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의 사회적 거리는 멀어진 반면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사회적 거리는 점점 좁아지고 오히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나만의 공간’을 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SNS 갬성’을 자극하는 소형 가전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1인 가구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5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소형 가전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다. 커피머신(248%), 와플 메이커(237%), 빔프로젝터(392%)와 블루투스 스피커(52%) 등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업계는 이에 발맞춰 기술력과 성능은 기본, 디자인까지 가미된 제품으로 이른바 ‘SNS 갬성’을 자극하는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브레빌 브렉퍼스트 세트브레빌 브렉퍼스트 세트



우선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렉퍼스트 세트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반짝이는 표면이 빛을 반사하며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견고함은 물론 내구성도 탁월하다. 심플함이 매력인 스칸디나비안 주방은 물론 빈티지, 모던 스타일 등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연출 가능하다.


‘더 소프트 탑 럭스 무선 전기포트’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최적으로 설계된 전기포트다. 특수 덮개를 사용하여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열려 뜨거운 물이 튀거나 스팀에 의한 화상을 방지한다. 또한 물과 수증기가 닿는 곳은 어디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BPA FREE) 소재 유리로 제작됐다. 내부 필터도 탈부착이 가능하여 물때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다. 물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수위표시 윈도우가 양쪽 사이드에 위치하여 어떤 면으로도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며, 360도 돌아가는 포트 하단으로 주전자 방향 상관없이 원하는 방향에 전기 코드를 꽂을 수 있다.

관련기사



‘더 토스트 셀렉트 럭스 토스터’는 다양한 빵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총 6가지 모드(식빵, 과일빵, 통밀빵, 곡물빵, 호밀빵, 크럼펫)로 빵 종류와 질감에 따라 최적화된 굽기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종류에 상관없이 원하는 굽기 정도와 브라우닝 단계를 6가지 레벨로 조절할 수 있다.

모온 오비큠 무선청소기.모온 오비큠 무선청소기.


모온 오비큠 무선 청소기는 감성적인 파스텔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은은한 파스텔 색상이 건조해보이는 인테리어 공간에 색상만으로 감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단조로운 컬러 일색인 리빙공간에 파스텔톤 가전 하나만 제대로 살려도 센스 돋보이는 나만의 공간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무게를 줄여 편리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본체 기준으로 무게를 0.9kg까지 줄여 무게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항공기에 사용되는 고품질 고성능의 BLDC모터를 사용해 흡입력을 높였다. H13등급 HEPA필터를 채택해 청소기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잡아준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분따라 다양한 명화로 매일 색다른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뮤럴 ‘디지털 캔버스II’도 인기다. 넷기어코리아가 지난 해 선보인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3만점 이상의 세계 명화를 집 안에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다. 3년 멤버십 라이선스가 함께 제공되는 뮤럴 디지털 캔버스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해링 등 유명 작가들은 물론 영화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 현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디지털 액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질감 표현이다. 뮤럴 캔버스는 자체 보유 기술인 ‘트루아트(TrueArt)’를 통해 붓터치의 질감을 생생하게 재현, 실제 작품을 눈앞에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디지털 액자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디스플레이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