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실천 나선 생활용품

코멕스의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 /사진제공=코멕스산업코멕스의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 /사진제공=코멕스산업



지난 4월 22일은 제50회 ‘지구의 날’이었다. 이날은 1970년 미국에서 지구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처음 만들어졌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행사가 벌어지는 날이 됐다.

생활 용품들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락앤락(115390)은 지구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할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플레이스엘엘 매장과 락앤락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락앤락의 인기 텀블러와 머그컵 110여 개 제품을 최대 61% 할인가에 선보인다.


삼광글라스(005090)는 이달 말일까지 ‘만원의 행복, 만원의 기부’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가능한 유리 용기를 권장하고 환경 단체에도 참여형 기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지정된 특정 제품 3가지를 선택해 만원에 구입하면 소비자가 구매한 동일한 제품이 환경단체인 여성환경연대에 그대로 기부된다. 또한 삼광글라스의 공식 소셜네이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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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살리기’에 부응하기 위해 목재나 식물성 특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코멕스는 우드페이퍼 48장을 압축해 만든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를 출시했다. 항균력을 갖췄으며 내열 온도가 175℃여서 열탕 소독도 할 수 있다. 음식 플레이팅에 맞춰 세 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대나무 빨대 ‘욜리’ /사진제공=욜리코리아대나무 빨대 ‘욜리’ /사진제공=욜리코리아


욜리코리아는 대나무 섬유로 만든 친환경 빨대 ‘욜리’를 선보였다. 종이 재질 빨대라면 흔히 음료에 담겨 있으면 금방 흐트러져 음료 맛까지 영향을 미치는 약점을 보완했다. 플라스틱과 색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 약 95일이 지나면 생분해된다.

육아 생활용품 브랜드 마이비는 ‘사탕수수로 만든 키즈 양치컵세트·키즈치실’를 출시했다. 3세 이상 어린이의 치아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아이가 사용하는 만큼 친환경적인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를 적용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구 환경오염 감소’ 및 ‘유해물질 감소’ 사유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마이비의 ‘사탕수수로 만든 키즈 양치컵세트·키즈치실’ /사진제공=마이비마이비의 ‘사탕수수로 만든 키즈 양치컵세트·키즈치실’ /사진제공=마이비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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