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문경시가 27일 시청에서 서울대학교병원·피앤티디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고윤환 문경시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는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기존 공장에 110억원을 투자해 3,000㎡ 규모의 공장을 내년까지 증설해 MB필터와 마스크 제조설비를 증설한다. 도와 시는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 의료섬유기술과 진료물품 분야 진출을 계획 중인 서울대병원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신기 제2일반산단에 1만5,000㎡ 부지에 일반·방진마스크, 보호복, 환자복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