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환자실까지 거치며 2주 이상의 공백기를 거친 후 관저로 복귀했다고 AFP 통신이 26일(런던 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총리가 관저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튿날인 27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가 업무에 착수하면 다음 달 7일까지 예정된 코로나19 봉쇄를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해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사업장과 학교가 다시 문을 열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은 유효하다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 봉쇄를 완전히 해제하기보다는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