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단독주택 부지를 최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팔았다. 매각금액은 247억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 초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 부지 등 총 5개 필지(대지면적 1,646.9㎡)를 이 이사장에게 247억3,580만원에 매각했다. 3.3㎡(1평)당 매매가는 5,000만여원이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578.42㎡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이 부회장은 이 주택을 지난 1992년 매입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당 주택은 유치원으로 사용되다가 2018년 건물이 철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에 매입한 주택부지에 단독주택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