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을 보좌하는 소통전략실장에 장훈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정무라인 인사 5명을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장 신임 소통전략실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선관으로 근무해 ‘노무현 필사’로 불린다. 이후 충남도청 미디어센터장과 인천시청 미디어담당관 등을 지냈다.
민생정책보좌관에는 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인 최병천씨가, 기획보좌관에는 사단법인 서울산책 대표인 도시기획과 조경민씨가 임용됐다. 또 정책비서관에 서울시교육감 정무보좌관을 지낸 황종섭씨를 임명하고 대외협력보좌관에 서울시 국회정당협력관을 지낸 박도은씨를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