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실적 호조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메디아나는 지난해 의료 소모품을 비롯한 신제품 10여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체내 삽입형 심부전 측정기기 전임상 착수와 무선 생체신호 전송 시스템 구축 등 제품군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설 투자를 통해 소모품 소재 개발을 본격화하고 체성분분석기·융복합 의료기기·삽입형 심부전 측정기기 등 원격 의료진료시장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3월부터 급속도로 증가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늘어난 환자감시장치 수요가 2분기 매출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전체 매출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목표치를 상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