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 1분기에 전년대비 3% 증가한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5% 급증한 888억원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관련 일회성 자문수수료 450억원이 발생한 것을 제하더라도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핵심 편의점 사업의 주요 변수인 트래픽은 다소 저조했다”며 “학교나 학원가의 트래픽이 특히 저조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 확대를 위한 신선식품 위주의 성장 카테고리와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등의 전략이 돋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리뉴얼로 인해 금년 감익이 불가피한 호텔 부문 역시 2021년에는 재차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