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인 ‘My송금(마이송금)’의 이용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송금 금액은 신용카드 결제일에 청구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연결된 통장 잔액에서 즉시 인출된다. 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송금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의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마이송금 서비스 오픈 후 일 평균 이용액은 4600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송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용건수 기준으로는 일 평균 420건, 총 9만건에 이른다.
신한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련된 이벤트에 응모한 마이송금 신규·이용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신한금융그룹 우수고객인 ‘신한플러스 멤버십’ 또는 ‘신한 탑스 클럽(Tops Club)’ 클래식 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7월 17일까지 송금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