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전KPS, 아이들 온라인교육에 '통 큰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스마트기기 구입 5억원 전달

발전설비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전KPS가 최근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

한전KPS는 2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와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구입 지원금’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범년(왼쪽) 한전KPS 사장이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금을 기탁하고 있다.김범년(왼쪽) 한전KPS 사장이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전력산업의 토대 기업이자 기술기업인 한전KPS는 지역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정보화기기 지원에 앞장서 경제적 이유 등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공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이번 전달식에 앞서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나주시에도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스마트기기 구입 지원금 총 5억 원(1,500대 분량)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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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한전KPS의 이번 스마트 기기 구입 지원금 전달을 통해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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