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영등포구, 직원 정례조회 온라인으로 진행

자체 공영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서 개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9일 오전 자체 공영방송국인 ‘스튜디오 틔움’에서 온라인 조례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9일 오전 자체 공영방송국인 ‘스튜디오 틔움’에서 온라인 조례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직원 정례조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관한 영등포구 공영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열린 온라인 조례는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생방송됐다.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마다 직원 한 명이 대표로 화상회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사무실 상황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스튜디오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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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소감과 가족들의 감사·응원 메시지를 담은 기획 영상이 상영됐다. 기획영상 상영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른 세심한 방역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과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어진 ‘직원과의 온라인 통’ 순서에서는 보건지원과 등 5개 부서 및 여의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채 구청장과 화면을 통해 업무에 대한 소회 및 의견 등을 나눴다.

전국 최초로 자체 방송국에서 실시한 이번 온라인 정례조례는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부응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창의적인 행정사례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총선 등 중요한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당부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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