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정은 사망설 진실은?…지성호 “이번 주말께 사망 발표할 것”

지성호 “100%는 아니고 99% 정도

발표 늦어지면 후계 문제 내홍인듯“

청와대는 지난달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모습을 보도했다./연합뉴스청와대는 지난달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모습을 보도했다./연합뉴스



탈북자 출신의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 당선인은 “과거김일성·김정일 유고 발표를 볼 때 이번 주말께 김정은 사망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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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0%는 아니고 99%라고 말씀드릴 정도”라며 “후계 문제로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가 너무 늦어지면 후계 문제와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후계 가능성에 대해선 “김 부부장으로 교통정리가 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전 체코주재 대사의 경우 북한을 오래 비웠고 그사이 김정은이 많은 사람을 숙청해 후계자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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