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기업 솔트룩스가 연내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는 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기술성 특례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AA’ ‘A’ 등급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예비심사 승인 이후 6개월 내에 공모 등 상장 절차를 마무리해야하는 만큼 연내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민간·공공·국방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4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 아직 실적이 본 궤도에 오른 회사는 아니지만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 이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