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택시도 철통 방역”…카카오모빌리티-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나서

5,200대 카카오 T 블루 전문 살균…기사 교육도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기 위해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세스코와 손 잡고 전문 방역 소독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세스코가 함께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및 차량 내 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안전한 승차 환경을 위한 ‘카카오T 블로 바이러스 프리’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국 5,200여대 ‘카카오 T 블루’ 택시 전 차량에 세스코가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세스코는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를 대상으로 세스코 살균제를 제공하고 이용 방법에 대한 기사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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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블루 기사들은 교육 내용에 따라 승객 하차 시마다 차량 손잡이, 좌석, 안전벨트 등 접촉이 잦은 차량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고, 근무 교대 시에는 운전석 핸들, 카드 단말기 등을 추가로 살균 소독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생활 방역 체계 도입으로 국민 각자가 생활 속에서 방역을 책임지는 주체가 됨에 따라 카카오 T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이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카카오 T 전문방역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방역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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