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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선수들의 인생 2모작 위한 재교육 시작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

대한장애인체육회는 9일 체육인지원센터에서 ‘2020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 개강식을 열고 은퇴 및 예비 은퇴선수들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광재 따뜻한 동행 상임이사, 한재용 인지어스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은퇴선수와 은퇴 예정인 선수들의 진로설계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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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년도의 체육행정가 및 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해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이론 준비(2급) ▲체육행정가(특강) ▲직업상담사(2급) 취득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별 운영기간은 4주에서 최대 12주까지 진행된다.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배움의 열정 하나로 먼 곳까지 찾아준 전국의 장애인은퇴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한 이번 교육 과정이 진로탐색과 취업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 과정은 이달 9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체육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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