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근처에 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공사는 “제1 여객터미널 하늘정원 인근에도 수소충전소가 올해 안에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새 충전소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수소 차량을 이용하는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공항 지역 내 수소 차량 보급 활성화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