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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연일 이어지는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 6거래일 연속 랠리 이어가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나스닥과 S&P 500이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33포인트(0.45%) 하락한 2만4,221.9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포인트(0.013%) 상승한 2,930.19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71.02포인트(0.78%) 오른 9,192.34에 거래를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는데, 이는 올들어 가장 긴 상승이다.


이날(현지시간 11일)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과 독일 등의 봉쇄 완화 과정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인한 2차 유행 가능성에 경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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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 국가들은 충분한 방역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미국 백악관 핵심 참모인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청구서를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에도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60센트(2.4%) 내린 24.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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