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대구에 신규 매장을 냈다.
시몬스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시몬스 맨션 서대구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대리점이다.
매장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과 도보로 1분거리며 주요 가전 매장이 밀집한 핵심 상권에 위치했다.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당초 3월이었던 매장 개장 시기를 2개월 순연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이 진정된 이후 최근 대구의 소비세는 빠르게 회복했다”며 “주요 백화점 입점매장의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서대구점을 열면서 대구에만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 대구 내 1~2개 매장을 리뉴얼하는 식으로 대구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