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수조사 681명 전원‘음성’…운영 정상화에 박차




성남시의료원은 11일 전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8일 확진자 발생 후 즉시 용역 및 파견 직원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6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68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내부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앞으로 의료원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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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6일 성남시 의료원은 진료과목을 21개로 확대하고 입원 및 수술 등 정상 진료 개시를 선언한 바 있으며 잠정 폐쇄하였던 수술실은 추가 방역 후 정상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전 직원 대상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복무관리를 위반한 직원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처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감염병 관련 엄중한 시기에 의료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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