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대전 소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종갑 한전 사장,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13개 공공기관 사장 및 임원들도 참석했다. 개소식은 디지털변환 추진현황, 디지털 발전 기술개발 성과, 에너지 기술마켓 추진계획 발표,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와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센터에 설치된 지능형 진단기술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4월 한전 주도로 시작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성장 대규모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디지털 발전소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함께 쓸 수 있는 발전 분야 표준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