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출신의 초선 배진교 당선자가 정의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12일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4·15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1년간 심상정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전북 정읍 출신인 배 당선자는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 교육청 감사관 등을 지냈다.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는 강은미 당선자가 임명됐다.
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개혁의 시간”이라며 “정의당은 ‘방향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