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일 대덕특구내 생명연 본원에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명연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강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장비·시설의 공동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기협회 임원 등 참석자들은 협약체결 후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와 유전자맞춤의료전문연구단을 방문해 산·연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으로 국내 진단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생명연이 중심이 되어 국내 진단기술 경쟁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혁신기업이 창출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