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리쌍 길이 가족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는 12일 “길이 최근 ‘아빠본색’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의 출연분은 17일이나 고정 출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관계자는 “길이 200회 특집에 잠시 출연한 후 다음 주 201회부터 본격 등장한다”며 “결혼 생활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과 공감 토크를 보여주면서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길은 방송 최초로 아내와 아들을 공개한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2017년 세 번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2018년 결혼설과 출산설이 보도된 적이 있으나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길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결혼과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아이콘택트‘는 일회성 출연이었지만, ’아빠본색‘에는 길이 당분간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리쌍 멤버 개리 역시 가족 예능 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방송에 복귀해, 아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