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 한샘 부회장이 한국가구산업협회를 이끌게 됐다.
가구협회는 1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영식 회장을 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식 회장은 1996년 한샘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주요직을 거친 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샘이 국내 가구회사 1위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영식 회장은 “가구산업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가구산업 경쟁력을 높여 산업 종사자가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가구협회는 가구산업 관련업체 100여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규한 리바트(현재 현대리바트)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이후 이종태 퍼시스 회장, 고중환 금성침대 대표 등이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