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을 보인 한양증권(001750)이 1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7.37% 오른 7,23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는 가격상승제한폭인 8,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한양증권우(001755)도 전 장보다 30% 증가해 상한가인 9,88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은 전날인 지난 14일 올해 1·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1,369억원, 13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1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급등한 203억원을 기록한 기업금융(IB) 부문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