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티볼리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003620)는 유럽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탑재한 티볼리를 내놓기 위해 온라인 출시 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출신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교수가 사회를 봤고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토크쇼를 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영국에 출시되는 티볼리에는 쌍용차 처음으로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128마력으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게다가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코로나19로 자동차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제품 구성 강화와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