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원유 레버리지 ETN 또 거래정지...22일 거래 재개

19~21일 거래 중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의 레버리지형 4종이 또 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등 4종이 19~21일 거래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이들 4종 ETN은 괴리율 문제로 3거래일 거래가 묶이고 다시 거래를 시작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역시 거래를 다시 시작했지만 오는 3거래일 간 거래 정지를 조치를 받았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표가치 대비 괴리율은 160%를 기록했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역시 괴리율이 154%에 달했으며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85%)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56%)도 괴리율이 30%를 웃돌았다.

관련기사



앞서 거래소는 단일가매매 상태에서 괴리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이들 4종은 오는 22일 거래가 다시 시작된다.

이완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