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흐름에 힘입어 1,9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0.51%) 오른 1,937.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23포인트(0.38%) 오른 1,934.51로 출발했다.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으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4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298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86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99%, NAVER 0.94%, 삼성전자우 1.59%, LG화학 2.16%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0.98%, 삼성바이오로직스 -1.32%, 셀트리온 -2.07% 등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6%) 내린 690.85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47%) 오른 695.17로 개장했다.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1,062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3억원, 11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