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2%대 상승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대의 높은 상승률로 장을 출발했다. 글로벌 증시에서 제약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1.43포인트(2.14%) 오른 1,978.5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590억원, 기관은 1,385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2,054억원 순매도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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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11.95포인트(3.85%) 상승한 24,59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0.21포인트(3.15%) 오른 2,95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0.27포인트(2.44%) 상승한 9,234.8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의 상승폭은 4월 초 이후로는 가장 컸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시험 성과 보도로 백신 기대감 확산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12(0.31%) 오른 692.97을 나타냈다. 개인은 4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과 205억원을 팔고 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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