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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조원 투입 소식에 코스닥 1%대 상승

코스닥 지수가 11개월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정부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일자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7% 오른 705.8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지난 해 6월 28일 이후 700선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이 날 지수는 장 초반 코로나19와 관련한 제약주가 급등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며, 정부의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계획’ 발표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현재 시장에서 개인은 183억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 23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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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JYP, 에스엠(041510) 등 엔터주가 포함된 오락, 문화 업종(-0.3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IT는 1.99%, 반도체는 3.19% 오르고 잇으며, 의료정밀기기 분야도 1.52%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196170)(-3.90%)을 제외한 상위 10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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