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이베스트 “한국카본, 생산능력 확충으로 LNG 모멘텀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작년 4분기부터 LNG 매출이 확대되며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카본은 LNG보냉재를 제작, 공급하는 기자재업체다. LNG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75.5%(2019년 기준)에 달해 LNG노출도가 높은 편이다. 주고객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이 있다.


박경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한국카본은 LNG관련 수주잔고를 약 3,400억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매출기준으로 약 1.7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3분기 LNG 보냉재 Capa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연간 15척수준의 생산능력이 20척까지 확대됐다”며 “증설효과로 지난 4분기부터 LNG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박 연구원은 라마단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3일 이후 카타르석유공사(QP)의 대규모 LNG선 슬롯예약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 Novatek의 Arctic LNG2, Total의 Mozambique 등 대규모 LNG 프로젝트가 하반기 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LNG모멘텀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