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일환으로 그동안 진행됐던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 바이크’, 기부 골프 대회 ‘기브앤 골프’ 등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국내 스포츠 유망주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기브앤 드림’을 통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모금액 중 1억 5,000만 원을 총 5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스포츠 관련 사용을 목적으로 1년간 지원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선발된 장학생 대상 매년 1회 소득 기준, 진로에 대한 의지, 장학금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하는 ‘자격유지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동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행사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생 인원을 늘리는 등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브앤 드림’의 장학생으로는 전국 초·중·고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지원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스포츠 자문심사위원 김응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축구, 태권도, 육상, 유도, 하키, 스키, 피겨,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들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