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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닥 1년 만에 700선 돌파…코스피는 보합세

미국 뉴욕증시 하락으로 코스피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0.04% 오른 1,981.38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기관의 순매수,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전 날과 달리 보합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장 초반 외국인·기관은 코스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5%), 나스닥지수(-0.5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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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60%), SK하이닉스(00066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7%)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네이버만 2.58% 상승하며 강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91%)은 상승세지만 운송장비(-1.55%), 운수창고(-0.73%)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703.17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32%, 셀트리온(068270) 제약이 2.87%, 씨젠(096530)이 1.21% 오르는 등 제약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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