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차문화협회,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

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지난해 남동구 주원초등학교에서 연 다례교육에서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국차문화협회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지난해 남동구 주원초등학교에서 연 다례교육에서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국차문화협회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례교육으로 진행되는 ‘찻상머리 인성교육·우리가 달라졌어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본 생활 예절 및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행안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한국차문화협회 중 11개의 지부(서울, 인천, 전남, 전북, 경남, 부산 등)에서 총 30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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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협회는 이 사업은 1회, 2회 수업 한 결과, 아이들에게서 기본 생활습관인 청결, 질서, 예절, 절제 등에서 교육 전과 후에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 관계자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다도를 하면서 차분해지고 조용해졌고, 인사를 대충했었는데 예절을 배우면서 잘하게 됐다”며 “다례 수업을 통해 변화된 소감을 말하곤 한다” 라고 강조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나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문화인 다례 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는다면 훌륭한 인격이 형성될 수 있다”며 “올해는 다례수업의 10회 반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몸소 체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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