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3억7,700만원, 882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18.8% 증가했다”며 “ 특히, 톡보드 광고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카카오 톡비즈 내 플랫폼 광고 매출은 1분기보다 두 자리수 성장이 예상되고, 전체 톡비즈 매출은 1분기 대비 6.7% 증가한 2,4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실적개선의 주요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과 디지털 전환 등을 포함한 환경변화와 더불어 카카오 플랫폼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광고주들을 유인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소형 광고주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성과형 광고의 수요도 높아진 만큼 매출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형 광고주의 증가는 대형 광고주와는 달리 판매채널로서 광고를 활용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는 롱테일(Long tail) 광고주 증가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