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전북 군산에 선보이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이 22일 개관되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3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평균 780만원대다. 3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책정돼 비교적 저렴하다. 또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3일에 1순위, 4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10일이고,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견본주택 방문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제한되며, 입장 시 전신소독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손세정제 등도 비치하는 등 견본주택 내 방역을 강화한다. 견본주택의 입지, 단지 배치, 세대 내 객실 3D 모형 등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