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한국증시 시총 증가율 86개국 중 23위

글로벌 시총 3월 이후 24% 늘어

韓 27%↑…美 33%·日 15% 올라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이 글로벌 증시를 충격한 지난 3월 이후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세계 86개국 중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가 세계 증시의 시총이 저점을 기록한 지난 3월 24일 이후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한국 증시의 시총은 27.71% 증가해 분석 대상국 중 2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짐바브웨(73.92%)가 가장 높고 스리랑카(66.70%)와 아르헨티나(66.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와의 관련성이 높은 주요국가 중에는 러시아(35.90%)와 호주(33.92%), 미국(33.51%), 독일(28.67%), 영국(27.89%) 등이 한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프랑스(17.60%), 일본(15.87%), 호주(15.63%), 이탈리아(14.19%), 중국(7.86%) 등은 한국보다 낮았다. 우크라이나(-39.55%)와 바레인(-20.87%), 자메이카(-19.39%) 등 15개국 시총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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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기준 86개국의 증시 시총은 76조3,912억달러(9경4,59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세계 증시의 시총이 저점을 기록한 지난 3월 24일 61조5,849억달러(7경6,266조원)보다 24.04%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월 20일 89조1,565억달러(11경700조원)에 달했던 세계 증시 시총은 코로나19 충격으로 3월 24일까지 27조5,715억달러(30.9%)가량 증발했지만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돈풀기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둔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확대 등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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