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OTRA, ‘서울푸드 2020’ 온라인 전시관 문 열어

KOTRA가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 온라인 전시관을 연다. 국내 식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OTRAKOTRA가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 온라인 전시관을 연다. 국내 식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OTRA



KOTRA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해외 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하는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울푸드 화상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500개사와 70개 국가에서 80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KOTRA가 추진한 비대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에서 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엄선해 오는 9월 예정된 서울푸드 전시회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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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 4월까지 2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KOTRA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온택트(Online Contact)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KOTR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2월 온라인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전시회별 온라인 한국관과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을 신설했고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온라인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했다. 3개월 동안 총 7,200건 상담을 통해 약 1억4,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일궜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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