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상점이란 어르신 고객의 신체적·정서적 특징을 이해하고 존중해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상점을 말한다.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은 ‘연합 떡 방앗간’과 ‘머리하는 날’ 두 곳이다. 이 상점들에는 ‘고령친화상점’이라는 인증 현판과 함께 각종 안내문 글씨를 크게 부착하고 문턱을 없애고 미끄럼 방지 매트·의자·돋보기·지팡이 거치대 등을 비치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반응을 본 뒤 이런 고령친화상점을 다른 지역 및 업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